드락슬러 "네이마르·음바페라니..주전 경쟁, 너무 치열해"

스타뉴스 이슈팀 이원희 기자 | 2018.09.09 12:58
율리안 드락슬러. / 사진=AFPBBNews=뉴스1


파리 생제르맹(PSG)의 율리안 드락슬러(25)가 팀의 주전경쟁이 만만치 않다고 인정했다.

9일(한국시간) 스포르트1에 따르면 드락슬러는 "PSG는 경쟁이 치열한 곳이고 특히 내 포지션의 경우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며 "나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과 경쟁하고 있다. 이들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라고 생각하며, 최소 수년간 그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며 암울한 현실을 설명했다.

독일 출신의 드락슬러는 지난해 1월 볼프스부르크를 떠나 PSG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이었던 2016-2017시즌만 해도 리그 17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네이마르와 음바페가 합류하면서 드락슬러도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드락슬러는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4골 5도움)를 뛰었으나 교체 출전이 11번이었다. 올시즌 상황도 비슷하다. 네이마르가 리그 4경기, 음바페가 3경기(선발 2회)를 나서는 한편 드락슬러는 교체로만 3경기를 뛰었다.

율리안 드락슬러(좌)와 네이마르. / 사진=AFPBBNews=뉴스1

드락슬러는 "이번 여름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돌기도 했으나 구체적인 제의를 받은 적은 없었다"며 "나는 파리라는 도시가 마음에 들고 PSG를 좋아한다. 하지만 현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다른 클럽들의 제의를 무작정 거절하고 싶지 않다"고 묘한 발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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