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데이비드 헤일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서 투타 조화에 힘입어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3연승, KT전 5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47일 만에 2위 탈환에 성공했다.
선발 데이비드 헤일은 7회까지 단 2피안타 만을 내주며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KT전 3번째 등판에서 마침내 첫 승을 따냈다.
경기 후 헤일은 "직구와 체인지업 위주로 승부를 해왔는데, 이번 아시안게임 휴식기 동안 슬라이더 연습을 많이 했고 오늘 적절한 상황에서 슬라이더를 활용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며 "타선들의 득점지원을 많이 받아 마운드에서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 우리 팀 타선의 라인업은 어느 팀과 붙어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 도움도 많이 받았고, 투구수를 적게 가지고 가기 위해 효율적으로 피칭했다. 시즌 얼마 남지 않았는데 팀의 가을야구 진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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