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김현수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전날 당한 발목 부상이 원인이다.
류중일 감독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전을 앞두고 "김현수를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오늘(5일) 검진을 받았는데, 아직 부상 부위에 붓기가 빠지지 않아서 정확한 병명이 나오지 않았다. 사흘 후 다시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김현수는 전날 경기 5회 1사 1루에서 이진영의 땅볼 타구를 잡으려다 오른 발목을 접질렀다. 이후 송구하려고 했으나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교체됐다.
류중일 감독은 "바깥쪽이 아닌 안쪽으로 접질렀다. 사흘 후 나오는 검진 결과에 따라 복귀 일정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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