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흥공장 이산화탄소 유출사고..1명 사망 2명 중태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18.09.04 16:57

화재진화시설 점검 중 이산화탄소 유출.."내부 조사 진행 중"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반도체 라인에서 이산화탄소 유출 사고가 발생, 협력사 직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6-3라인 지하 1층에 있는 화재진화설비시설에서 이산화탄소가 유출, 설비를 점검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3명이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치료를 받던 협력사 직원 1명이 사망했고, 나머지 2명은 현재 중태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내 자동소화기 설치, 제작, 관리를 맡은 협력사 직원들이 시설을 점검하던 중 이산화탄소 유출이 발생했다"며 "관련해 내부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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