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연구원은 "한세드림은 2011년 인수한 유아동복 회사로 신규 브랜드인 모이몰른의 2014년 런칭 이후 가파른 실적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며 "모이몰른은 국내 유아복 최대 브랜드로 급부상하며 2014년 이후 37% 연 평균 매출 성장을 나타냈다.
국내 적자를 나타냈던 중국 법인(가애수복식상해유한공사) 또한 모이몰른의 중국 진출 이후 올해까지 지난 3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 71%, 올 상반기 매출 성장은 100%를 시현했다. 2017년 영업익 BEP를 넘어섰고 지난 2분기부터 순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내 적자매장인 '컬리수'의 철수 비용이 모두 반영된 후인 2019년 이익 성장은 더욱 가팔라질 것"이라며 "한세드림의 2019년 영업익은 37.4% 증가한 253억에 달해 향후 상장 추진 계획을 감안 시 장부가(156억원) 대비 10배 이상의 가치 기여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