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연봉 5.09% 인상…노사 단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18.09.03 16:29

연 3일 난임치료 휴가 신설 등

나재철 대표이사(우측)와 장강일 대신증권 노동조합 위원장(좌측)이 3일 단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신증권
대신증권 노사가 올해 직원 평균 총 연봉을 5.09% 인상하는데 합의했다.

대신증권은 3일 대림동 연수원에서 '대신증권 노동조합',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와 각각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체결 내용을 보면 2018년 임금체계를 변경해 기준연봉 대비 직원 평균 총연봉은 5.09%가 인상된다. 대신 2016년과 2017년은 동결키로 했는데 이에 따로 위로금은 별도로 지급한다. 연 3일간의 난임치료휴가 신설, 매주 금요일 캐주얼데이 실시 등도 새롭게 추가된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 체결을 계기로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기반을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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