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희, 카약 200m 金…아시안게임 2연패 '쾌거'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 2018.09.01 11:27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조광희(25·울산시청). /사진= 뉴스1, 대한카누연맹
조광희(25·울산시청)가 아시안게임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조광희는 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JSC 레이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카약 남자 1인승 200m 결선에 나서 35초37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31일) 열린 예선에서 36초249로 결선에 직행한 조광희는 이날 9명이 겨룬 결선에서 예선 기록을 1초 가까이 앞당기며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광희의 뒤를 이어 카자흐스탄의 세르기 토카르니츠키(35초745)와 싱가포르의 잉지 메르빈 토(36초314)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갔다.


조광희의 금메달은 이번 대회 카누 종목 첫 금메달이다. 지난달 26일 카누 용선 여자 500m에 나선 남북 단일팀이 금메달을 수확했지만 단일팀 '코리아'의 기록으로 집계됐다.

4년 전 인천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조광희는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하며 이 종목 절대 강자로 자리 잡았다. 지난달 30일 카약 4인승 500m에서도 은메달을 수확한 조광희는 이번 대회에서만 2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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