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아우스빌둥' 2기 출범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8.08.31 14:43

선발된 33명 교육생 대상 3년간 교육하며 일정 급여도 지급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3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2018 아우스빌둥(Ausbildung) 출범식을 개최했다. (좌측 열한번째부터)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 트레이닝 총괄 부사장, 수잔네 뵈얼레 한독상공회의소 아우스빌둥 프로젝트 매니저, 배기영 더클래스효성 대표이사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31일 경기 용인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AMG 스피드웨이에서 독일식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2018 아우스빌둥(Ausbildung)’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모집된 후보생 중 총 3단계의 선발 절차(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를 거쳐 최종 선정된 3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앞으로 19개 벤츠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사해 기업 현장 실무 교육(70%)과 대학에서의 이론 교육(30%)을 받는다. 3년간의 교육 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수준 높은 근무환경에서 업무를 배우게 된다.


출범식 후에는 트레이너와 교육생이 함께 본격적인 교육 시작에 앞서 서비스센터의 다양한 직종과 직무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친밀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 벤츠의 최고급 세단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차량에 교육생들이 자신의 각오를 적으며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상국 벤츠 코리아 네트워크개발&트레이닝 총괄 부사장은 “올해 2기 출범을 맞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이 직업교육의 모범이 되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우스빌둥을 비롯한 자사의 다양한 자동차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기업과 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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