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공인회계사 904명 합격…전년比 11명 줄어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18.08.30 11:41

20대 후반합격자 64.9%로 최다…여성합격자 27.4%로 소폭 감소

금융위원회는 2018년 제53회 공인회계사 시험 최종합격자 904명을 선발·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합격자는 금융위원회 홈페이지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 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 6월30일부터 이틀동안 실시한 2차 시험에는 2750명이 응시했다. 이 가운데 전 과목 모두 6할 이상을 득점한 904명을 최종합격자로 뽑았다. 2017년 합격자 915명 대비 11명 줄어든 숫자다.

최고점자는 연세대학교 2학년 재학 중인 김용재씨(22)로 평균 83.9점을 획득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21살의 김태윤씨, 최연장자는 만 38살인 이아영씨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5살로 전년대비 0.1살 상승했다. 연령대 별로는 20대 후반 합격자가 64.9%로 가장 많았고, 20대 초반(27%)과 30대 초반(7.3%)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합격자는 27.4%로 지난해 29.1% 대비 1.7%p(포인트) 하락했다. 전공별로는 상경계열 전공자가 79.1%로 전년대비 0.4%p 줄었다.

최종불합격자 가운데 올해 1차 시험에 합격하고 2차 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부분합격자는 1157명으로 전년대비 33명 줄었다. 이들은 내년 시험에서 해당 과목 시험을 면제받는다. 응시자의 평균점수는 59.2점으로 전년대비 0.5점 상승했다.

합격증서는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5일동안 서울 서대문구 한국공인회계사회 5층에서 교부받을 수 있다. 금융위는 오는 11월 중에 2019년 공인회계사 시험일정을 공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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