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정기국회와 경제현안을 두고 머리를 맞댄다.
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30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청 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모인 당정청은 입법과 예산,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 야당과의 협치 등 9월 정기국회를 앞둔 시점의 현안을 논의한다.
최근 경제동향 진단과 대응, 추석 민생대책, 국정감사 대책 등도 다룰 계획이다.
당에서는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동연 경제부총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각각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 △한병도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 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등이 참석한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이 회의 후 국회 정론관에서 회의 결과를 브리핑할 예정이다.
이번 고위 당정청 회의는 이해찬 대표 취임 후 처음 열리는 자리다. 이 대표가 당대표 선거기간 내내 당정청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한 만큼 당의 주도적 역할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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