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삶이 나아질까?" 두려움 없는 내일 맞으려면

머니투데이 황희정 기자 | 2018.08.31 05:13

[따끈따끈 새책] '과학으로 쓰는 긍정의 미래'…생각을 바꾸면 기회가 보인다

"미래 세계가 지금보다 더 나을까."
이와 관련한 조사에 따르면 독일의 경우 응답자의 4%만이 미래에 자신의 삶이 더 향상될 것이라고 답했다. 왜 이렇듯 미래를 불확실하게 내다보는 걸까.

저자는 이러한 걱정의 원인을 알아보기 위해 디지털화로 인한 일종의 과도기 상태인 현재 상황을 살펴봤다. 디지털 네트워크를 통한 변혁, 미디어와 교육에 미치는 인터넷의 영향, 에너지 전환기의 효과 등 과학전문기자로서 이 같은 변화의 근원을 직접 관찰했다.

최근 빠르게 진행되는 혁신은 우리 삶에 근본적으로 개입하며 전반적인 삶의 영역과 삶의 모델, 일상을 바꾸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스마트폰이다. 저자에 따르면 빠른 속도의 변화를 체험한 사람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많은 것이 달라질 세계에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불안함에 대해 저자는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과거의 시각에서 보면 많은 것을 잃어버린 셈이지만 새로운 전망을 기회로 보면 엄청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 시각을 바꿀 용기가 있다면 새로운 것을 겪으면서 전도유망한 기회를 발견할 수 있다며 낙관적인 자세를 견지했다.


현재는 과거에 시도한 계획과 변화의 결과다. 지금 어떤 시각을 갖고 살아가느냐에 따라 두려운 미래가 긍정의 내일로 바뀔 수 있다.

◇과학으로 쓰는 긍정의 미래=랑가 요게슈바어 지음. 이미옥 옮김. 에코리브르 펴냄. 416쪽/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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