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정의용-美 백악관, 주3회 통화..방북연기 저희도 답답"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8.08.28 17:43

[the300]"센토사 회담 있을때 거의 매일 통화"

임종석 대통령비서실 비서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이 28일 "백악관과 (정의용) 안보실장 사이는 센토사섬 (북미정상회담) 있을 때 거의 매일, 요즘도 일주일에 세 번 많은 통화를 통해서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며 "어느 때보다 한미간 정보교환과 전략적 소통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업무보고에 출석, 이같이 말했다. 정 실장의 백악관 '파트너'는 주로 존 볼턴 미 NSC 국가안보보좌관이다.

윤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중 무역전쟁 등 생각지 못한 변수들이 있기에 상황 관리를 잘 해 달라고 임 실장에게 당부했다.


임 실장은 "폼페이오 국무장관 방북 관련 일정이 재조정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저희도 방북 연기로 답답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북정상회담 일정이나, 폼페이오 장관의 재방북 일정이 다시 일정에 오르면 이런 걱정들이 해소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청와대 정의용 안보실장과 임종석 비서실장이 6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차담을 나누고 있다. 2018.08.06. pak713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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