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8일 최근 불거진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불화설과 관련, "서로 다른 의견이 실제로 있고 격론을 벌이기도 한다"고 밝혔다.
장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그러나 그런 과정을 거쳐 정책을 선택했을 때 더 집행력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총리와는 정례모임을 하기로 한지 한 달쯤 됐다"면서 "중간에 휴가와 해외출장 등 때문에 둘이 따로 만나는 기회는 이번에 곧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사이에 정책협의 때문에 둘이선 아니지만 다른 분들과 함께 대통령 보고하기 전후에 여러 차례 만났다"며 "둘이 만나지 않느다는 건 잘 모르고 있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장'은 업무보고 다음날인 29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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