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하이 대표처’와 MOU 체결

머니투데이 신재은 에디터 | 2018.08.28 13:15

경기도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 기대

왼쪽부터 김기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상하이대표처 소장과 추이청쉰(최성훈) 코리안몰 대표/사진제공=코리안몰

대한민국 우수브랜드의 중국 수출 지원을 위한 B2B, B2C 몰을 운영해온 중국유통전문기업 ‘코리안몰’이 지난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상하이 대표처’와 경기도의 우수 브랜드 발굴과 중국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하나로 통합돼 출범한 조직으로 ‘경기도 비즈니스와 과학기술 통합지원 플랫폼’이라는 기치를 내걸었다.

코리안몰은 올해 초 대 중국 비즈니스를 강화해왔다. 이달 중순에도 중국의 최대 한류 패션 브랜드 ‘한두이서(韩都衣舍)’와 한국의 우수 브랜드 발굴과 중국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힌바 있다.

추이청쉰(최성훈) 코리안몰 대표는 “경기도는 도 내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을 적극적으로 발굴, 소개하고 코리안몰은 자사의 전문 플랫폼과 이와 연동돼있는 중국 내 대형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상품들을 중국시장에 빠르게 진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대련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의 대형 쇼핑몰에 순차적으로 ‘경기도기업상품관’을 개설해 도 내 기업의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안몰은 지난 7월 중국 6만 여 전자상거래 기업 연합인 잉슝후이(鹰熊汇, Eagel&Bear Union)와 공동으로 ‘2018글로벌 E-커머스 컨퍼런스’를 한국에서 개최한 바 있다. 본 컨퍼런스에서는 초청 기업인 징동, 쑤닝, 부아이피닷컴, 남방홈쇼핑 등 중국의 메이저 바이어와 한국의 우수 브랜드를 매칭시키는 행사도 성공리에 진행됐다.

추이청신 대표는 LG전자 난징법인 출신으로 한국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이해가 깊고, 다년간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 기업을 운영해온 현장 경험이 풍부한 유통 전문가다.

현재 코리안몰은 글로벌 역 직구몰인 'koreanmall.com'과 한중간의 B2B 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플랫폼 'koreanmall.com.cn', 그리고 중국 수출 지원 서비스인 CMP(China marketing platform) 패키지 서비스를 위한 'koreanmall.net'을 글로벌 마케팅 그룹 메켄(MRM//McCann)과 서비스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모두 갖춘 코리안몰은 정부의 수출바우처 수행기관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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