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23일 태풍 영향으로 여객기 100편 결항

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 2018.08.23 15:25

국내선 94편, 국제선 6편 결항…24일까지 결항 이어져

제19호 태풍 '솔릭' 영향으로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된 가운데 출발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제19호 태풍 ‘솔릭’, 제20호 태풍 ‘시마론’의 영향으로 23일 국내선·국제선 여객기 총 100편이 결항된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3시 기준 결항 편수는 국내선 94편, 국제선 6편이다. 국내선 결항은 대부분 제주 출·도착편이다.

국제선 결항은 인천-나고야-인천 노선(OZ124·125), 인천-간사이-인천 노선(OZ118·117), 김포-간사이-인천 노선(OZ1165·1155) 등 6편이었으며, 국제선은 6편이 지연 출발하기도 했다.

결항은 태풍의 피해가 이어지는 내일(2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1일부터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태풍 영향권 노선에 대해 미리 스케줄을 조정했으며, 이번 태풍으로 인한 결항편 및 예약 변경건에 대해 환불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22일 김포-제주(14편), 광주-제주(3편), 대구-제주(1편), 청주-제주(2편), 여수-제주(2편), 김포-여수(2편) 등 국내선 총 24편이 결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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