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실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책종합질의에서 "새로운 노동 공급 구조에서는 (월 기준 취업자수 증가 규모가) 10만~15만명 사이가 정상적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실장은 "생산가능인구가 2년 전에 비해 20만명이 주는 과정에서 과거처럼 매달 (취업자가) 20만명 늘어나는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악화된 7월 고용지표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면서도 "이 문제는 어느 한 달의 결과로 판단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연말까지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실장은 "만약 4개월 후에 15만명의 취업자수 증가를 실현하지 못하면 정치적 책임 지겠냐"는 질문에 "정치적 책임이 아니라 정책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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