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CSD워킹그룹과 공동연구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8.08.22 13:06

'분산장부 기술이 자본시장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 공동연구키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일 CSD워킹그룹(CSD Working Group on DLT)과 '분산장부 기술이 자본시장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공동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CSD워킹그룹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각국 중앙예탁기관 모임이다. 현재 미국 DTCC 등 1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앞으로 예탁결제원은 CSD워킹그룹 구성원과 정기적인 회의 등을 통해 '매매 이후 후선업무에 관한 주제별 연구자료의 공동작성 및 발표' 등 실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해 전자투표의 분산원장 기술 적용을 위한 개념검증을 완료했고, 현재는 자본시장 인프라의 선진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채권장외결제시스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중앙예탁기관 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능동적으로 선진사례를 수용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자본시장 인프라의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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