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D워킹그룹은 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각국 중앙예탁기관 모임이다. 현재 미국 DTCC 등 19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앞으로 예탁결제원은 CSD워킹그룹 구성원과 정기적인 회의 등을 통해 '매매 이후 후선업무에 관한 주제별 연구자료의 공동작성 및 발표' 등 실무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해 전자투표의 분산원장 기술 적용을 위한 개념검증을 완료했고, 현재는 자본시장 인프라의 선진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채권장외결제시스템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중앙예탁기관 간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보다 능동적으로 선진사례를 수용하고 다양한 시각에서 자본시장 인프라의 혁신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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