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KORA',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2년 연속 최우수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8.08.22 10:54
국민대학교는 자작자동차 동아리 KOOKMIN RACING(이하 KORA)팀이 지난 17~19일 3일간 새만금 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 2018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Formula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학생이 자동차를 설계·제작하면서 기술을 익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미래 자동차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한 약 40개 자동차산업관련 기업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00개 대학 193개 팀이 참가해 설계능력 및 차량제작 능력을 겨뤘다.

KORA 팀은 높은 기술력과 퍼포먼스를 필요로 하는 Formula 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은상뿐만 아니라 여성우수엔지니어상과 공로상까지 휩쓸며 자동차 분야에 특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


KORA팀 차량은 강력한 엔진출력 및 냉각성능을 기반으로 폭염의 날씨에도 폭발적인 순발력을 발휘하며 레이스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뛰어난 차량설계 기술과 드라이버의 운전기술을 유감없이 보여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KORA 총괄운영팀장 황태원(자동차공학과 2) 학생은 "총장님을 비롯한 많은 교수님과 교직원분의 도움으로 최적의 환경에서 차량을 제작할 수 있었다"며 "2년 연속 좋은 수상 실적으로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강연식·최웅철 지도교수는 "최우수상을 비롯해 고무적인 성과를 얻어 기쁘다"며 "학교 구성원의 끊임없는 지원과 매년 세계대회를 참가하며 쌓아온 KORA 팀 노하우가 결합해 빛을 발한 것이며, 앞으로도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