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최인정, 女 에페 연장 접전 끝 패배.. 2회 연속 동메달

스타뉴스 심혜진 기자 | 2018.08.21 20:29
최인정.



펜싱 여자 에페 대표팀 최인정(28·계룡시청)이 2회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강영미는 2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여자 에페 4강전에서 쑨이원(중국)과 연장 혈투 끝에 10-11로 역전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인정은 4년 전 인천 대회서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번 대회서 금메달을 목표로 했지만 최인정은 2회 연속 개인전 동메달을 따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8강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힘겹게 4강에 오른 최인정은 중국의 쑨이원을 만났다. 1피어리드는 팽팽했다. 2-2로 끝났다. 2피어리드에서 최인정이 앞서나갔지만 3피어리드에서 10-10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8강전에 이어 4강전에서도 연장에 돌입했다. 이번에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연장에서 아쉽게 실점해 10-11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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