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상봉 시간 11→12시간으로 한시간 더 늘어

머니투데이 금강산=공동취재단, 권다희 기자 | 2018.08.21 18:02

[the300]사흘째 상봉시간 2시간에서 3시간으로 연장

【고성(강원)=뉴시스】뉴스통신취재단 = 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일인 20일 남측 이산가족을 태운 버스가 강원 고성군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금강산으로 줄지어 향하고 있다. 2년 10개월 만에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은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진행된다. 2018.08.20.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당초 11시간이었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상봉 시간이 12시간으로 1시간 더 늘었다. 사흘째인 22일 상봉 일정을 한시간 더 늘리자는 남측의 일정을 북이 받아들이면서다.

통일부에 따르면 20~22일 열리는 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1차 상봉 사흘째인 22일 중의 상봉시간이 1시간 더 늘었다. 당초 오전 11시에 시작하려던 작별상봉을 10시로 앞당기면서다.

22일 낮 12시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되는 공동중식을 포함하면 총 3시간의 상봉시간이 생기는 것이다.

마지막 날 총 상봉시간이 2시간에서 3시간으로 늘어나며 21차 이산가족 상봉의 전체 상봉시간도 11시간에서 12시간으로 길어졌다.


통일부 측은 "이번 상봉 사전협의에서는 11시간으로 합의가 됐으나 추가 협의를 통해 남측이 12시간으로 늘리자고 제안했고 이를 북측이 받아들여져 변경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보면, 지난 20차 상봉 시간이 총 12시간이었으며 그 이전 5차례의 상봉은 11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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