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자 3차 공모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18.08.22 06:00
/ 자료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 공급을 위해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 등 공공의 지원을 받아 건설하는 임대주택이다. 저금리 혜택을 받는 대신 임대료는 시세의 95%(청년·신혼부부에게는 시세의 70~85%) 수준으로 공급해야 한다. 임대료 인상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입지가 좋은 부지를 선별해 임대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상 부지는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이다. 이번 3차 공모에서는 2000가구 규모의 민간제안사업을 선정한다. 앞서 국토부는 올해 2월과 5월 두 차례 공모에서 3939가구 규모의 민간제안사업을 선정해 현재 사업자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협의 중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심의를 거쳐 기금 융·출자,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HUG 홈페이지(www.khug.or.kr)에서 공고를 확인할 수 있다. 사업 희망자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HUG 임대주택금융1센터(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21)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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