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 13명 합격

대학경제 장경석 기자 | 2018.08.21 12:42
동의과학대학교는 2018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시험에서 기계계열 학생 13명이 기계설계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일정 요건의 교육 및 훈련을 이수한 후 내·외부 평가를 거쳐 일정 합격기준을 충족하는 교육생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교육 제도다.

기존의 검정형 자격제도가 무엇을 알고 있는지를 판단해 자격을 부여했던 것과 달리,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는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현장과 교육의 괴리를 크게 좁히고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높이는데 주효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자격시험에서 부산 지역에서는 총 27명의 학생들이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기계설계산업기사 부문에 합격했다. 그 중 절반(48.1%)이 동의과학대 기계계열 학생들이다.


특히 합격한 학생들 전원은 동남권 기계부품제조 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동의과학대 기계계열의 기술사관육성사업에 참여 중인 학생들로, 사업단의 우수한 교육성과를 대외적으로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김국용 동의과학대 기술사관육성사업단장은 "기계설계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운영을 통해서 국내 중소기업에서 필요한 설계 및 연구보조 인력에게 요구되는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기계설계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는 지난 2015년부터 과정평가형 자격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돼 부산 대학 중 처음으로 기계설계산업기사 자격과정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인가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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