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예술감독은 조선대와 용인대 예술대학원 국악과 석사 졸업 후 국립창극단 단원, 국립국악관현악단 수석단원을 거쳐 1999년에 국립국악원 아쟁연주자로 입단했다. 지난 20일까지 민속악단 악장으로 활동했다.
김 신임 감독은 국립국악원 정기연주회의 음악구성 및 연주, 시나위의 재구성, 노동요를 재구성한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프랑스 세계문화의 집에서 산조와 독주음반을 발매해 프랑스 샤를로크 아카데미가 시상하는 월드 뮤직상을 수상했다.
김 신임 감독은 "민속악단의 주요 레퍼토리(산조합주, 시나위 등의 기악합주와 판소리 등)를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답하는 소리극, 굿 음악과 유네스코 지정 세계 인류무형유산 중 강강술래, 제주 해녀문화,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등을 무대예술로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