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라인, 정품 식별 솔루션 론칭 'AR로 짝퉁 가려'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 2018.08.20 17:46
팝스라인(대표 김영덕)이 최근 AR(증강현실)을 활용한 정품 식별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정품 인증 시스템은 팝스라인이 개발한 AR 마케팅 플랫폼 '에이알 픽'(AR PICK)에 탑재됐다.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에 3D 상품 이미지를 등록해 정품 인증이 가능하다. 소비자는 상품 QR코드를 스캔, 정품 이미지를 AR 환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직접 구매한 상품이 정품인지 가품이지 제조사 가이드라인에 따라 비교가 가능한 셈이다.

광고주(제품 제조 및 유통사)는 QR코드를 스캔한 소비자 통계 값을 분석, 마케팅 툴로도 사용할 수 있다. 김영덕 팝스라인 대표는 "웹 기반의 서비스라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지 않다"면서 "중국 위챗과 바이두 내 QR 카메라로도 접속할 수 있어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업체들이 겪는 '짝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팝스라인은 오는 9월 중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2018'에서 현지 설명회를 진행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상품 무역과 VR 및 AR 콘텐츠를 결합한 공로를 인정받아 참가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AR 기반의 정품 식별 솔루션 개요도/사진제공=팝스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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