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장하성 등 '경제파탄 워스트5' 지목해 경질 요구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18.08.20 13:25

[the300]윤영석 수석대변인 "홍장표·김영주·백운규도 경질 대상"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6.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한국당이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 등을 문재인정부 '경제파탄 워스트5' 정책책임자로 지목하며 경질을 촉구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20일 '문재인 경제파탄 책임자 경질이 경제살리기와 협치의 시작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장 정책실장 △김 사회수석 △홍장표 정책기획위원회 소득주도성장 특별위원장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경질대상으로 지목했다.

윤 대변인은 "장 정책실장은 지금의 고용참사를 불러온 가장 핵심 책임자"라며 "소득주도성장론의 총설계자로 총체적 책임을져야 할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김 사회수석에 대해서는 "소득주도성장론의 주동자이면서 동시에 노무현정부에서 실패한 부동산정책을 재탕해 서울의 집값을 뛰게 하고 지방과 격차만 벌려놓은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홍 위원장에 대해서는 "경제수석을 역임하면서 소득수도성장론의 실패와 폐해를 만든 장본인"이라며 김 장관에 대해서는 "노동정책의 주무장관으로서 급격한 최저임금인상과 대책없는 근로시간 단축을 밀어붙인 점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백 장관에 대해서는 "최악의 폭염이 덮친 이번 여름에 국민의 고통을 가중시키고 현실과 동떨어진 탈원전 정책을 강행해 국가 안위를 위협했다"고 지목이유를 밝혔다.

윤 대변인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어제 '경제정책의 효과를 되짚어보고 필요한 경우 개선 또는 수정을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우리가 듣고 싶은 것은 말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현실인정'과 '방향전환' 그리고 '책임자 경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소득주도성장 정책 대실패에 책임있는 '경제파탄 워스트5' 정책 책임자들을 인사조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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