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 위기中企 위한 '지역희망 상생프로젝트' 진행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 2018.08.20 10:34

위기관리 지역·산업에 속한 중소기업 판매방송 지원…40개 업체 선정, 홈쇼핑 수수료율 '0%'

공영홈쇼핑이 내년 3월까지 위기관리 지역과 산업에 속한 중소기업의 판매 방송을 지원하는 '지역희망 상생프로젝트'를 진행한다. / 사진제공=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이 위기관리 지역과 산업에 속한 중소기업의 홈쇼핑 방송을 지원하는 '지역희망 상생프로젝트'를 내년 3월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남 목포·영암·해남 △전북 군산 △경남 창원·통영·고성·거제 △울산 등 위기관리 지역에 위치하거나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조선 △해운 등 위기관리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블랙박스, 카매트, 구명조끼, 안전용품 등을 제조하거나 기획하는 업체 등이 대표적이다.

공영홈쇼핑은 이들 기업에 3차례 방송 기회를 제공한다. 방송운영 수수료는 무료다. 통상 TV홈쇼핑 수수료율이 평균 30%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파격적인 지원이라고 공영홈쇼핑 측은 강조했다. 이 외에도 상품 영상제작과 방송운영 지원 목적으로 업체당 1000만원의 예산을 별도 책정했다.


참가 희망업체는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이트 '아임스타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품평회를 거쳐 업체 40개사를 선정하며 판매방송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방영된다.

이윤철 공영홈쇼핑 상생협력팀 차장은 "TV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이 자사 제품을 전국에 알리고 단기간 판로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라며 "중소기업의 새 도약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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