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연구원은 20일 "에스엠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44억원,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8%, 625.3%를 기록했다"며 "이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 및 지난해 온기 수준의 영업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인 SM C&C의 매출 기저효과와 동반신기 닛산 스타디움, EXO-CBX 아레나 투어 등 일본 공연 39만명, 음반판매 90만장, 해외 음원 매출 56억원 등으로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차세대 라인업인 NCT127과 레드벨벳 등이 일본 데뷔 후 쇼케이스와 팬미팅 등을 거치면서 팬덤을 형성하고 있어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하반기 NCT 중국팀이 데뷔할 예정이어서 중국 성장성도 부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주력 자회사인 SM C&C의 경우 분기적자는 감소했지만 하반기에는 광고와 콘텐츠의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광고사업부 매출 증가 등으로 수익성도 개선돼 영업이익 흑자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