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박상영, 男펜싱 에페 결승行..최소 은메달 확보

스타뉴스 스포츠 박수진 기자 | 2018.08.19 21:33
포효하는 박상영


박상영(23·울산광역시청)이 일본의 가노 고키를 꺾고 남자 개인전 에페 결승에 올랐다.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셈이 됐다.

박상영은 19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키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개인전 에페 준결승전서 15-1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박상영은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단체전에 이어 아시안게임 2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게 된다.


초반 박상영은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1피리어드를 6-2로 마치며 손쉽게 경기를 해나갔지만 2피리어드 다소 주춤하며 9-7로 추격을 허용했다.

3피리어드 들어 경기는 접전으로 흘렀다. 9-9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속으로 2점을 내며 11-10으로 다시 앞섰다. 여기서 연속 4득점하며 14-10까지 달아났다. 결국 경기를 15-11로 마무리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준결승에 동반 진출한 정진선(34·화성시청) 카자흐스탄 드미트리 알렉사닌에 막혀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박상영이 설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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