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비치발리볼이 중국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김하나, 김현지로 꾸려진 한국 여자 비치발리볼 대표팀은 19일 자카르타 팔렘방의 JSC 비치발리볼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0-2(3-21 10-21)로 완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프로 배구 선수 출신 김하나, 김현지가 한 팀을 이뤘다. 한국 여자 비치 발리볼은 지난 2014 인천 대회서 5위에 오른 바 있다.
아시아 최강 중국을 맞아 1세트에서는 이렇다 할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1세트에서 3점밖에 뽑지 못한 채 3-21로 완패했다. 이어 2세트에서도 10점을 올린 끝에 10-21로 패배, 28분 만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한편 한국은 대만을 상대로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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