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국내 TV 시장 점유율 약 60%를 차지한 삼성전자가 하반기에는 'QLED TV' 마케팅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 300여개 지점에 'QLED TV 존'을 설치·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에 전시된 TV 중 절반 이상은 QLED TV가 차지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발생한 TV 매출의 약 50%를 QLED TV가 이끌고 있는 만큼 대대적인 유통 마케팅을 통해 프리미엄 TV 판매량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국내 TV 시장 점유율 58%(누계 기준)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QLED TV 판매에 불이 붙을 경우 60%를 돌파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8월 한 달 간 '아시안게임 승리기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2018년형 QLED TV를 구매할 경우 43인치 UHD TV 무상 증정,최대 100만원의 더블 캐시백 제공, 5년 무상 애프터서비스(AS)와 번인 10년 무상 보증 서비스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등과 맞물려 하반기 QLED TV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면서 "글로벌은 물론, 국내 프리미엄 TV 시장을 QLED TV가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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