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은 18일 북중관계에 정통한 외교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선발대 수십명이 지난주 방북했다고 보도했다.
대외연락부가 전통적으로 북한과 당대당 연락을 담당해 온 만큼 이들이 방북한 것은 북중 정상회담 준비 및 세부 일정을 조율하기 위한 것이라는 데 무게가 실린다.
북한 측은 이미 정권수립 70주년인 9월9일에 시진핑 주석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주석은 부주석을 지냈던 2008년 북한을 방문한 적이 있으나 주석에 오른 후 북한을 방문한 적은 단 한차례도 없다.
이미 3차례 중국에서 정상회담을 한 만큼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에 시 주석이 답방하는 형태로 정상회담 형식이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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