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사내벤처 운영기업 추가모집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8.08.19 06:00

다음달 14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접수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우수 기술창업자 육성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의 운영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분사창업을 목표로 사내벤처팀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인 대·중견·중소기업·공기업 등 내국법인이다. 2차 운영기업으로 선정되면 사내벤처팀은 최대 1년간 아이템 사업화 자금과 서비스를 1억원까지 받게된다. 단 운영기업은 정부와 같은 비율로 사내벤처를 지원해야 한다. 분사한 사내벤처는 창업기업과 마찬가지로 소득세·법인세가 50% 경감된다.

대기업의 경우 동반성장지수 우대점수를 기존 1점에서 2점까지 받게되고, 상생협력기금 출연으로 분사기업을 지원하면 출연금의 3배를 기업소득에서 차감해준다. 또 30% 미만까지 사내벤처 지분을 허용해 초기 투자에 대한 수익을 보전해준다.

지난 5월 1차로 선정된 22개 운영기업은 8월 내 50개 내외의 사내벤처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변태섭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국장은 "우수인력과 혁신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사내벤처 제도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운영기업은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K스타트업(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설명회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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