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코리아·아이큐어·세이버투플러스·티앤알바이오팹, 리딩기업대상 2년 연속상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리딩기업대상 시상식'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아마노코리아(대표 전명진)와 아이큐어(대표 최영권), 티앤알바이오팹(대표 윤원수)이 '리딩기업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했다. 세이버투플러스(대표 송용섭)는 '고객감동대상 2년 연속상'을 받았다.

윤영일 아마노코리아 전무(사진 오른쪽)가 '리딩기업대상 2년 연속상'(주차관제시스템 부문)을 받고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아마노코리아는 국내 주차관제시스템 분야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다. 지난해 85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아마노코리아는 주차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까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바일, 웹, 클라우드 솔루션을 비롯해 카메라영상분석, 무인노상시스템, 전기차충전 등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최영권 아이큐어 대표(사진 오른쪽)가 '리딩기업대상 2년 연속상'(약물전달시스템 부문)을 수상하고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아이큐어는 지난 7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TTDS(경피약물전달시스템) 전문 업체다. TTDS는 패치를 피부에 붙여 약물을 인체에 전달하는 기술이다. 세계 최초로 도네페질 치매 패치 임상 3상을 국내 및 해외 3개국에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오리지널 개량 신약의 상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송용섭 세이버투플러스 대표(사진 오른쪽)가 '고객감동대상 2년 연속상'을 수상한 뒤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18년의 업력을 지닌 초음파 세척기 제조업체 세이버투플러스는 국내 처음으로 24KHZ(킬로헤르츠) 진동 소자와 3D 발진기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세이버투플러스 초음파 세척기는 10년 이상 사용해도 AS(애프터서비스)가 발생하지 않고 위생적"이라며 "친환경 주방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필 티앤알바이오팹 이사(사진 오른쪽)가 '리딩기업대상 2년 연속상'(3D 바이오프린팅 부문)을 수상하고 박종면 머니투데이 대표와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티앤알바이오팹은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중 하나인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을 준비 중인 회사다. 생분해성 의료기기와 조직·장기 바이오 프린팅에 쓰이는 바이오 잉크, 체외 시험을 위한 '오가노이드', 3D 프린팅 세포 치료제 등을 개발·제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