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기세 꺾인 폭염…"쾌청한 여름 날씨"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 2018.08.18 06:00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북악산 팔각정에서 바라본 맑고 청명한 하늘과 구름이 그림같은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늘(18일)은 서울의 최저 기온이 22도까지 떨어지는 등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상층의 한기가 유입되면서 폭염이 주춤하고 열대야가 해소되겠으나 서쪽 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대전 21도 △대구 20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대전 34도 △대구 30도 △전주 34도 △광주 35도 △부산 31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제주 31도 △울릉도·독도 26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대기상태가 청정해 전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19일) 이후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상승하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이날 오후 3시 괌 북북서쪽 136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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