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상반기 1억 영업익…흑자전환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8.08.17 10:52
차바이오텍이 상반기 별도 기준 1억여원 영업이익을 달성,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7일 차바이오텍은 실적 공시를 내고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44억원, 순이익은 104억원을 기록, 흑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2225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집계됐다.

차바이오텍은 실적 개선 배경으로 기존 사업부문에서 선전과 더불어 자회사로부터 양수한 생물 소재 원료 사업, IT사업 실적이 반영된 결과로 설명했다. 순이익의 경우 CB(전환사채) 공정 가치가 2017년 대비 감소해 차액이 이익으로 반영된 영향이 컸다.


앞서 차바이오텍은 2017년 전기재무제표를 정정해 연구개발비 전액을 비용으로 전환,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했다.

차바이오텍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기초 연구개발 부문 물적분할과 상장계열사 수익사업 양수 등 자구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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