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경로, 일본 가고시마로… "국내 영향 없을 듯"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 2018.08.17 07:48
태풍 솔릭 예상 진로도. /사진=기상청
17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북상 중인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경로에 관심이 쏠린다. 아직까지 국내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기준 태풍 솔릭은 중심기압 992hPa에 최대풍속 초속 23m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 태풍이다. 태풍 솔릭은 괌 북북서쪽 약 790㎞ 부근 해상에 위치하며 세력을 키우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지속적으로 세력을 키워 19일 중형급 태풍이 될 것으로 예보했다. 태풍은 이후 일본 가고시마를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4~5일 후에는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국내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속의 족장'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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