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청년 일자리대책으로 발표된 후 처음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포스코, 대상, 이랜드월드, 네이버, 롯데홈쇼핑, CJ푸드빌, 롯데GRS 등 9개 대기업과 191개 중소협력사가 참여한다. 대기업은 반도체·제조·IT·유통서비스 등 분야에서 426명을 교육하고 협력사는 수료자들을 채용하게 된다.
정부는 기업에 교육과정 운영비와 취업연계비용을 지원하고 교육에 선발된 청년 구직자에게는 2개월 동안 월 40만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한다. 교육 수료 후 협력사 사정 등으로 취업이 되지 않을 경우 다른 중소기업으로의 취업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미취업 상태에 있는 만34세 이하의 청년 구직자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27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신청·접수 방법과 문의사항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민규 중소벤처기업부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중소기업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우수인재 채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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