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OCI 자원 봉사대는 2박 3일의 일정 동안 종목별 시상식 도우미와 경기 보조로 활동하며 대회 운영을 돕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온 선수, 코치, 자원봉사자 등 총 3000여명이 참가한다. 수영, 육상, 배드민턴, 축구, 농구, 탁구 등 총 12개 종목의 경기가 홍주 종합경기장을 비롯한 홍성군 일대 12개 경기장에서 3일간 열린다.
올해로 9년째 스페셜 올림픽 운영을 지원해 온 OCI는 발달장애인들의 스포츠 열정을 응원하고 매년 열리는 대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해왔다. 2011년 그리스 아테네 스페셜 올림픽,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 2015년 LA 스페셜 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포함한 국내외 관련 대회에 총 190명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해 왔다.
문병도 OCI 경영관리본부장은 "치열한 무더위보다 더 뜨거운 스포츠 열정으로 대회에 모인 모든 발달장애인들을 응원한다"며 "건강한 도전을 통해 기쁨과 성취를 느끼고 앞으로도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한 걸음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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