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군사당국이 지난 7월 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정상화한데 이어 동해지구 군 통신선도 15일 완전히 복구했다고 국방부가 이날 밝혔다.
동해지구 군 통신선은 2010년 11월 28일 산불로 소실된 이후 8년여 만에 복구됐다.
이에 따라 현재 광케이블을 통해 남북 군사당국간 유선통화가 가능하고 문서교환용 팩스 송·수신 등 모든 기능이 정상 운용되고 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서해지구 군 통신선과 함께 동해지구 군 통신선이 완전 복구돼 남북 군사 당국간 복수의 소통채널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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