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남부지방 비소식…무더위는 계속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8.08.15 17:55
비가 오는 날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사진=임성균 기자

내일(16일)은 전국이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부지방이 흐리다. 남부지방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다가오는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경상 해안, 제주, 지리산 부근,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경남 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 남부 및 산지 120㎜ 이상) △전남 남해안, 경상 내륙, 강원 영동 20~60㎜ △전라 내륙 5~40㎜다.

무더위는 16일에도 이어진다. 비가 내리는 곳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지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오르면서 불쾌지수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7도 △대구 26도 △전주 26도 △광주 27도 △부산 26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4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4도 △대전 35도 △대구 32도 △전주 35도 △광주 34도 △부산 30도 △춘천 32도 △강릉 27도 △제주 32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가축·농업·산업·수산업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또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낮 동안 야외활동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16일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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