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 '빈'…서울은?

머니투데이 남궁민 기자 | 2018.08.15 17:03
오스트리아 수도 빈 /사진=pixabay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이 뽑혔다. 서울은 140개 도시 가운데 59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이 올해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삶의 질 순위를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1위에 오른 도시는 오스트리아 빈이다. 최근 서유럽에 대한 테러 위협이 줄어들면서 치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진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까지 7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호주의 멜버른은 2위로 밀려났다.

이어 오사카(일본), 캘거리(캐나다), 시드니(호주), 밴쿠버(캐나다), 도쿄(일본), 토론토(캐나다), 코펜하겐(덴마크), 애들레이드(호주) 순으로 살기 좋은 도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호주와 캐나다는 3곳, 일본은 2곳의 도시가 10위권에 진입했다.


서울은 59위로 미국 뉴욕(57위), 대만 타이베이(58위)의 뒤를 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 나쁜 도시에는 2년 연속 시리아의 다마스쿠스가 뽑혔다. 7년째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시리아는 의료와 교육, 안정성 부문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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