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전기, 과천지식정보타운 사업서 손 뗀다

머니투데이 신아름 기자 | 2018.08.14 19:43
서호전기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산업기반 용지 건설사업 6블록 신성이엔지컨소시엄에서 탈퇴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앞서 과천시는 6블록 사업에 대해 서호전기가 포함된 신성이엔지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서호전기는 우선협상대상자 총 8개 참여사 중 지분율 약 14.32%로 선정된 바 있다.

서호전기 관계자는 "과천시가 6블럭의 토지사용 가능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늦은 2020년 7월경으로 예상해 토지사용 시기 지연에 따른 내부 사업 전반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며 "사실상 (과천시의 결정을) 수용하기 어려운 실정이어서 과천시가 지난 7월 24일자로 수리반 컨소시엄 내 지분변경 승인기준에 따라 컨소시엄 탈퇴와 지분 변경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당사의 지분을 신규 참여 출자사가 인수하는 조건으로 14일 과천시로부터 지분 포기 및 탈퇴를 승인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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