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SK·SK하이닉스로부터 상반기 40억 받아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 2018.08.14 19:01

급여 10억원, 상여금 10억원…"사회적 가치 창출 및 공유 인프라 구축"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제공=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 상반기에 SK와 SK하이닉스로부터 총 4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SK와 SK하이닉스가 14일 공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들 회사로부터 상반기 각각 20억원의 보수를 수령해 총 40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최 회장은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 중인 SK㈜로부터 급여 10억원, 상여금 10억원 등 모두 20억원을 받았다. 급여는 이사보수지급기준에 따라 기본급 총 20억원으로 매월 1억6700만원이 지급됐다. 상여금은 지난해 SK㈜ 등기이사 재직기간 성과에 대한 경영성과급으로 올 2월에 지급됐다.


SK는 성과급에 대해 "계량지표 측면에서 연결기준 매출액 93조3000억원, 영업이익 5조9000억원 등 경영성과 달성에 기여했다"며 "비계량지표 측면에서는 사회적 가치 창출 및 공유 인프라 구축 등 경영 혁신을 통해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도 급여 10억원, 상여금 10억원을 포함해 보수 20억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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