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자회사 '비티씨인베스트먼트', 창투사 승인 신청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8.08.14 18:25
빗썸 본사/사진=김창현 기자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닷컴은 14일 자회사 비티씨인베스트먼트가 최근 중소기업청의 창업투자회사(창투사) 승인을 신청해 심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빗썸 관계자는 "지난 3월 비티씨인베스트먼트 법인을 설립해 인력 충원 등 조직을 정비한 뒤 창투사 승인을 신청했다"며 "가상통화 거래소를 통해 번 수익을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업체에 투자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선 정부 규제 등으로 가상통화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빗썸이 새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방안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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