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2억원과 15억9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2억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자체 플랫폼 매출을 통한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와 '기업간 거래'(B2B)인 CP 부문 거래액이 늘었지만, 외부 공급 콘텐츠에 대한 매출의 회계 인식 시점 변경이 전체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줬다. 지난 1분기 실적은 매출은 68억원, 영업이익 4억3900만원, 당기순이익 2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유료회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재구매 비율과 건당 평균결제금액도 계속 늘고 있다"며 "지난해 하반기 중국과 태국 등의 현지 플랫폼의 웹툰 서비스 확대에 따른 가시적인 성과도 올해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오스 게임의 경우 국내 매출 감소가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중국 진출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면서 2분기부터 영업이익 둔화 부분이 완화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스터블루는 내년 7월까지 에오스 PC 온라인 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개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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