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한때 개당 600만원대까지 하락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8.08.14 17:22
오후 5시6분 기준 빗썸/사진제공=빗썸 캡처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통화 가격이 크게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개당 가격이 한 때 600만원대로 내려갔다.

14일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빗썸에 따르면 가상통화 비트코인의 1개당 가격은 오후 5시6분 현재 707만5000원으로, 24시간 전보다 6.37% 떨어졌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11시 700만원대 아래인 695만9000원까지 하락했다가 일부 회복했다. 지난 7월 들어 700만원대에 머무르던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18일 수직상승한 뒤 같은 달 24~31일 900만원대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이날 700만원대가 무너지기도 했다.


다른 주요 가상통화 가격도 하락했다. 이날 같은 시간 기준 이더리움은 1개당 가격이 24시간 전보다 14.78% 하락한 31만7000원에 거래됐다. 리플은 12.99% 빠져 308원을 나타냈다. 비트코인 캐시는 58만3000원으로, 14.26% 떨어졌다.

시장에선 지난 4일 스타벅스가 가상통화 시장 진출을 선언하는 등 호재가 있었지만 이후 지난 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출시 승인을 미룬 것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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