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터키 리라화 가치 반등에 상승세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 2018.08.14 16:33
14일 유럽 주요 증시가 상승세다. 5거래일 연속 폭락세를 보였던 터키 리라화 가치가 이날 장중 5% 상승하며 하락세를 멈췄고, 강달러 기조가 한풀 꺾였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독일 DAX지수는 전날보다 0.7% 상승한 1만2445.43으로 장을 열었다. 이날 독일 정부는 올 2분기 경제성장률이 0.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전망치였던 0.4%보다 높아 투자자들이 매수에 돌입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분석했다.


이밖에 프랑스 CAC40지수는 0.5% 오른 5439.41를, 영국 FTSE100지수도 0.2% 오른 7661.14를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도 0.3% 상승한 386.22로 거래를 시작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증시 패닉이 다소 진정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13일 달러 대비 리라화 가치가 사상 최저치까지 추락했고, 연이어 신흥국 통화 가치까지 하락하면서 증시가 공포감에 휩싸였는데, 리라화 충격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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