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스트, 전망치 추가 상향..PER 5.7배-키움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18.08.14 08:36
키움증권은 14일 유니테스트에 대해 올해 이익 전망치를 추가로 상향 조정한다며 저평가 매력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니테스트의 전 거래일 종가는 1만7800원이다.

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니테스트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7% 증가했다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D램 번인테스터 킻 SSD 테스터, 고수익성의 보드매출이 기존 예상치를 상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유니테스트 3분기 매출액은 630억원,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유니테스트의 올해 매출액은 3048억원, 영업이익은 85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1%, 16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외 고객사 D램 미세화 및 공정 난이도 증가에 따른 테스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상반기 어닝서프라이즈 및 3분기 국내 D램 번인테스터 일시적 공백으로 상고하저 실적은 불가피하지만, 하반기 역시 전년대비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데다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한 차별화된 실적이 예상된다는 점에 집중할 것을 권고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유니테스트 현재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5.7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업황 우려 등에 따른 추가적 주가 하락은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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