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효과' 엔씨소프트 2Q 영업익 325%↑

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 2018.08.14 09:11

(상보)전 분기 대비로는 22% 감소…리지니M 등 모바일 게임이 매출 절반 차지


엔씨소프트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365억원, 영업이익 1595억원, 당기순이익 140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9%, 325%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35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22%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8% 늘었다.

매출을 뜯어보면 모바일게임이 2099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리니지 421억원, 블레이드 & 소울 306억원, 길드워2 199억원, 아이온 156억원, 리니지2 133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한국이 295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북미·유럽 322억원, 일본 85억원, 대만 74억원이다. 로열티는 924억원이다.


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의 실적이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했다. PC 온라인게임 리니지는 전분기 대비 49%, 전년 동기 대비 24%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리니지M 출시 이후 달성한 분기 최대 매출이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성과로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 156%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 & 소울 2', '리니지2M'을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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