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어린이 체험학습 여름캠프 '성료'

공항철도가 서울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126명을 초청해 ‘공항철도 체험학습 여름캠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공항철도

공항철도(AREX)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4회에 걸쳐 서울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126명을 초청해 ‘공항철도 체험학습 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 학교교육을 대체하는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들은 오전 10시 서울역에서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체험한 후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해 항공안전라운지와 여객터미널을 견학했다.

오후에는 자기부상철도를 타고 인천공항역과 용유역을 오가며 한국의 철도교통과 공항 운영 시스템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된 공항철도 체험학습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과 철도를 활용해 공항과 철도를 한번에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공항철도 노선 인근 8개 관광자원을 연계한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관광통역 등을 접목한 진로체험학습까지 총 11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김한영 사장은 “공항철도는 서울역과 국제공항을 철도로 연결하는 특색있는 교통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교육나눔을 선도하는 철도운영기관으로서 교육복지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항철도는 지난 2017년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서울학생배움터’ 인증을 획득했으며 교육부로부터 2015년, 2016년, 2017년 3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